손흥민 이적설로 뜨거워진 팬들의 엇갈린 반응, 과연 토트넘을 떠날까?
요즘 손흥민 이적설 때문에 정말 난리였죠? 사우디에서 670억원이나 제시했다는 소식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사우디 리그 670억원 러브콜, 토트넘도 매각 고려 중
사실 10년 전만 해도 손흥민이 이렇게까지 될 줄 누가 알았겠어요? 바이어 레버쿠젠에서 토트넘으로 넘어왔을 때도 "과연 프리미어리그에서 통할까" 싶었는데, 지금은 완전히 토트넘의 얼굴이 됐잖아요. 그런데 요즘 들어서는... 음, 예전만 못한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사우디 아라비아 리그에서 러브콜이 왔다는 건 확실해 보이는데, 팬들 반응이 정말 극과 극이에요. 이해는 되죠. 442경기에서 172골이면 토트넘 역대 4위 득점자인데, 골든부트까지 차지한 선수를 그냥 보내기가 쉽지 않을 거 아니에요.
사우디에서 정말 670억원 제시했다고?
뉴스 보니까 알힐랄이랑 알이티하드에서 손흥민한테 관심 보이고 있다더라고요. 4천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670억원 정도? 와, 이거 진짜 큰 돈인데. 토트넘 입장에서는 "그래도 좀 더 줘야지" 하면서 830억원 정도는 받고 싶어한다고 하네요.
솔직히 32살이고 2026년까지 계약이니까, 지금이 아니면 나중에는 더 어려울 수도 있잖아요. 사우디 리그가 요즘 돈이 많기도 하고... 네이마르, 벤제마 같은 애들도 다 갔으니까 손흥민도 충분히 갈 만한 것 같긴 해요.
토트넘 팬들은 어떻게 생각할까
토트넘 팬들 사이에서는 진짜 의견이 엇갈리더라고요. 어떤 사람들은 "이제 손흥민도 예전 같지 않다. 감정에 휩쓸리지 말고 현실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면서 매각을 찬성하는 분위기예요. 특히 요즘 경기력을 보면... 솔직히 아쉬운 부분이 있긴 하죠.
하지만 또 다른 팬들은 완전히 반대 입장이에요. "10년 동안 토트넘 위해서 뛰어준 선수인데 이렇게 보내면 안 된다"면서 잔류를 바라는 목소리도 만만치 않거든요. 아무래도 손흥민이 토트넘에 가져다준 게 경기력만이 아니잖아요. 마케팅 효과나 팬층 확대 같은 것도 무시 못하고.
매각을 찬성하는 쪽에서는 "손흥민 나이도 있고, 폼도 예전 같지 않으니 지금이 적당한 때다. 그 돈으로 젊은 선수들 영입하는 게 낫다"는 입장이고, 반대하는 쪽에서는 "아직도 아시아 시장에서 엄청난 가치가 있는 선수인데 성급하다. 경험이랑 리더십도 무시 못한다"는 거죠.
한국 팬들은 어떻게 반응하고 있나
우리나라 축구팬들은... 진짜 복잡해요. 댓글 보니까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더 뛸 수 있는데 왜 사우디로 가냐"는 사람들도 있고, "이제 편하게 뛰는 것도 나쁘지 않지 않나"는 사람들도 있더라고요.
특히 "손흥민이 사우디로 가면 한국 축구 위상이 떨어질까 봐 걱정된다"는 의견이 많더라고요. 이해는 되죠. 그래도 우리나라 대표하는 선수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다는 자체가 자랑스러우니까. 반면에 "손흥민도 이제 나이가 있는데 본인이 원하면 가는 게 맞다"는 현실적인 의견도 많았어요.
해외에서는 어떻게 보나
해외 축구팬들은 우리보다 좀 더 차갑게 보는 것 같아요. "손흥민이 아직도 상업적으론 가치가 있지만, 경기에서는 예전만 못하다"는 식으로 냉정하게 평가하더라고요. 특히 "5천만 파운드면 팔 만하다"는 의견이 많았는데, 역시 감정보다는 실리를 따지는 분위기였어요.
전문가들도 의견이 갈려요. 어떤 사람들은 "손흥민한테는 마지막으로 큰돈 벌 기회니까 사우디로 갈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또 다른 사람들은 "아직 프리미어리그에서 충분히 뛸 수 있으니까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라"고 하고... 뭐 당연한 얘기겠지만 본인이 결정할 문제죠.
결국 손흥민이 결정할 문제
이렇게 쭉 정리해보니까... 정말 복잡한 문제네요. 토트넘 팬들은 레전드라고 생각하지만 동시에 현실적인 걱정도 있고, 우리나라 팬들은 자랑스러운 마음과 아쉬운 마음이 동시에 있는 것 같아요.
뭐 어떻게 결정하든 손흥민이 지금까지 보여준 건 정말 대단했죠. 사우디로 가서 편하게 큰돈 벌면서 커리어 마무리하는 것도 나쁘지 않고, 토트넘에 남아서 한 시즌 더 도전해보는 것도 의미 있을 것 같고. 아마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결정이 날 텐데, 그때까지는 계속 지켜봐야겠어요.
개인적으로는... 피파 시리즈를 즐길때면 항상 손흥민 부터 스쿼드에 박고 시작했던만큼 빅 리그에 남아주면 좋겠다만 올 시즌에는 성불도 했겠다 손흥민 본인이 행복한 선택을 했으면 좋겠어요. 10년 동안 정말 열심히 뛰었으니까 이제는 본인 의사를 존중해줘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 이 글은 여러 해외 언론 보도와 국내외 축구 커뮤니티의 반응을 종합해서 정리한 것입니다.